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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갑순이' 최대철♥유선, 고구마 로맨스는 이제 그만

기사입력 2017.03.19 06:50 / 기사수정 2017.04.01 22: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유선이 최대철과 재결합할까.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54회·55회에서는 조금식(최대철 분)이 신재순(유선)과 재결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금식은 아이들을 데리고 신재순의 집을 찾아갔다. 조금식은 전똘이(이승우) 핑계로 신재순과 하루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금식은 신재순과 전똘이를 집에 데려다줬고, 신재순은 빨리 가라며 밀어냈다.

조금식은 신재순과 같이 있기 위해 막차를 놓쳤다고 거짓말했다. 결국 신재순은 "그쪽에서 한숨 붙이고 자요"라며 재워줬고, 조금식은 신재순의 일을 도와줬다. 신재순은 "애들 밥은 누가 해요? 도와주는 사람도 없을 텐데. 여름엔 더울텐데 어떻게 지내나 그 생각은 했죠. 당신 말고 애들 때문에요. 쓸데없이 허세부리지 말고 오늘처럼 써는 거, 그런 데 돈 쓰지 말아요. 여기 찾아오지도 말고요"라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조금식은 신재순이 졸기 시작하자 편하게 잘 수 있도록 눕혀줬고, 혼자서 일을 끝마쳤다. 조금식은 편지를 통해 '오늘 우리 둘이 처음 만난 날이에요. 그땐 나도 몰랐어요. 이렇게 감정이 깊어질 줄. 어쩌면 우리 둘은 이렇게 돌고 돌아 만나는 팔자인가 봐요. 지금 당장 날 받아주지 않아도 좋아요. 그래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아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잠에서 깬 신재순은 조금식의 편지를 읽다 눈물을 터트렸다.

조금식은 신재순의 냉랭한 태도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조금식은 매일같이 신재순을 찾아갔고, "애들 다 키우고 같이 살자고 했었죠. 그 약속 취소할게요. 조금 더 젊었을 때 같이 삽시다. 너무 느긋하다. 나도 밖에 가면 여자들 줄 섰어요. 못생겨가지고"라며 능청을 떨기도 했다.

앞으로 조금식과 신재순이 재결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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