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46
연예

종영 '보이스' 김재욱, 장혁X이하나에 체포 후 사망…시즌2 가죠 (종합)

기사입력 2017.03.12 22:18 / 기사수정 2017.03.12 23:0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장혁과 이하나가 김재욱을 끝내 체포해냈다. 

12일 방송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 최종회에는 모태구(김재욱 분)의 은신처로 향한 무진혁(장혁)과 강권주(이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권주와 무진혁은 모태구가 어린시절 자신의 부친 모기범(이기성)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사건은 그의 싸이코패스적인 본성을 일깨우게 됐다. 아버지인 모기범이 아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광적으로 폭주하는 것을 감싸고 있었다는 것. 

모태구는 심대식(백성현)을 커틀벨로 거듭 내려치며 그를 살해하려는 듯 했다. 모태구는 CCTV를 통해 강권주를 발견하고 기뻐했다. 모태구는 집안의 전기를 끊는 것은 물론 전파를 방해해 두 사람의 지원요청을 차단했다. 강권주는 커틀벨 소리를 들었고, 이를 발판으로 두 사람은 지하로 갔다.

심대식이 쓰러져있는 가운데 무진혁과 모태구, 강권주가 마주했다. 모태구를 무진혁이 쫓는 가운데 강권주는 전파방해를 해제하고 골든타임팀으로 지원을 요청했다. 모태구와 무진혁은 서로 총을 들고 대치했다. 다른 경찰들이 지원해 나타나자 모태구는 총을 내려놓고 체포됐다. 무진혁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모태구는 입모양으로 '쏴'라며 그를 도발했다. 

그가 잡혀간 뒤 최소 30여명 이상의 피해자의 살인 가능성이 보도됐고, 모기범은 그 와중에도 모태구를 구해내기 위해 성운병원으로 연락했다. 모태구를 위해 병원 측에서는 청산가리를 먹고 숨진 것처럼 보이도록 꾸미기로 했다. 소식을 들은 무진혁과 강권주가 의아함을 느끼는 가운데 병원 측은 모태를 시신 인양 주차장으로 이송해 그를 빼냈다. 


강권주와 무진혁은 한발 늦게 도착했다. 모기범 회장은 그 사이 모태구의 일본 여권과 배편을 준비했다. 성운항을 통해 탈출할 계획임을 눈치 챈 강권주와 무진혁이 먼저 가서 잠복했다. 그 사이 모기범은 검찰 쪽에 연락해 자신의 아들을 죽었다고 만들테니 서류를 꾸며달라고 주장하며 아들을 구해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이미 성운통운의 버스 사고와 모태구의 살해 행각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상황. 검찰 측도 발을 빼려는 모습이었다. 

모태구는 도주 도중 김비서를 때려 죽였다. 자신의 옷을 입혀 죽음으로 위장하려했으나 발견됐다. 모태구는 도주 도중 영상을 통해 강권주가 자신을 저격하는 것을 지켜봤고, 강권주에 대한 분노로 그를 찾아갔다. 흉기를 들고 강권주의 집으로 간 것. 모기범 회장은 자신의 판단이 잘못됐음을 깨닫고 소지하고 있었던 권총으로 체포 직전 자살했다. 

강권주가 인터뷰 한 이유는 모태구를 도발하기 위해서였다. 사전에 무진혁과 연락을 해둔 강권주는 자신이 모태구를 유인해내기로 했던 것. 무진혁은 강권주를 위에 올라타 그를 죽이려 했던 모태구를 향해 총을 쏴댔다. 모태구은 죽어가면서도 자신이 무진혁의 아내(오연아)를 죽일 때 느꼈던 쾌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무진혁은 모태구를 죽이려 했지만 강권주는 "괴물을 잡기 위해서 괴물이 안된다"며 무진혁을 만류했다. 무진혁은 모태구를 죽이는 대신에 그를 약올리는 말들을 꺼냈다. 죽이는 대신 그 누구도 갖고 놀 수 없는 공간에 둘 것이라 말하며 자신의 복수를 마쳤다. 

무진혁은 이후 무동우(이시우)를 찾아갔다. 입원한 자신의 아들에게 자신이 약속을 지켰다고 밝히며 곤히 잠든 아들을 가만히 바라봤다. 무진혁과 강권주는 모태구에게 숨진 자신들의 가족이 잠들어 있는 납골당을 찾았다. 심대식은 자가호흡이 가능해졌으나 아직은 의식을 찾지 못했다. 

모태구는 성운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정신병원에서 그는 다른 정신질환자들에게 둘러 싸여 무차별 폭행을 당했고, 의사의 손길에 그도 숨졌다. 골든타임팀은 계속 되게 됐고, 경찰간부는 대거 교체됐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OC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