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대통령 탄핵 방송이 전체 시청률 37%를 넘겼다.
10일 실시간 방송 시청률 조사 전문 기관 ATAM에 따르면 지상파 3사(KBS 1TV, MBC, SBS)와 종편 4사(JTBC, 채널A, TV조선, MBN), 보도채널 2사(YTN, 연합뉴스 TV) 등 총 9개 채널을 통해 보도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방송은 리얼타임시청률 37.73%를 기록했다.(서울수도권 700가구 기준)
이는 전일 동일 시간 시청률(17.26%) 대비 20.5%p 상승한 수치다.
또 탄핵 방송 직전인 오전 10시 40분 각 언론사별 시청률을 보면 JTBC가 6.0%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MBC가 4.4%, KBS 1TV가 3.9%를 기록했다. SBS와 채널A는 각각 2.8% 2.5%를 기록해 4위와 5위에 올랐다.
해당 수치는 탄핵 방송을 보기 위해 시청자들이 채널을 이동하는 시기에 집계된 것으로, JTBC 뉴스가 탄핵 방송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을 거라 추측할 수 있다.
한편 JTBC 뉴스는 유튜브로도 라이브 생중계를 진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선고되던 순간 시청자 36만명이 몰렸다.
savanan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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