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42
사회

'강풍 확산' 강릉 산불 진화작업 재개...오전 중 완료 목표

기사입력 2017.03.10 09:32 / 기사수정 2017.03.10 09: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강풍과 함께 확산되던 강릉 산불의 진화작업이 재개됐다.

진화 당국은 10일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 17대를 투입해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야산의 산불 진화에 나섰다.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께 시작된 산불은 20시간 가까이 꺼지지 않고 있다. 간밤에 바람이 잦아들며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으나 불길의 기세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생 1시간여 만에 초동 진화에 성공한 것으로 보였던 이번 산불은 초속 14.6m의 강풍과 함께 주변으로 확산됐다.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20ha가 불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명과 민가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청은 "바람이 덜 부는 오전 2시간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며 "헬기를 집중 투입해 오전 중 진화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pixabay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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