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3.03 14:29 / 기사수정 2017.03.03 14:2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스물'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이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까지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13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바람 바람 바람'은 눈이 가로로 내릴 정도로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탈을 꿈꾸는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재기 발랄하게 그린 이야기다.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이 20대 못지 않게 끓어오르는 몸과 마음을 주체 못하는 제주도의 카사노바 석근 역을 맡았으며, 신하균은 한때 최고의 쉐프를 꿈꿨지만, 지금은 주눅 든 쭈구리 남편 봉수 역으로 출연한다. 특히 이성민과 신하균은 영화에서 '형님-매제 관계'로 호흡을 맞추며 착실한 척도, 미친 척도 마다 않는 '척척 콤비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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