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미녀와 야수'에 디즈니 최초의 동성애자 캐릭터가 등장한다.
2일(한국시간) 다수의 외신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 빌 콘돈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 '미녀와 야수'에 디즈니 최초의 동성애자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디즈니 역사상 최초의 동성애자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인물은 바로 극 중 개스톤의 오른팔 역할인 르푸로, 배우 조쉬 게드가 맡았다.
빌 콘돈 감독은 "르푸는 언젠가 개스톤이 되고 싶어 하면서, 개스톤에게 키스하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며 "자기가 원하는 것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닫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가 각각 벨과 야수 역을 맡은 '미녀와 야수'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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