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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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사임당' 이영애·송승헌, 20년 만에 안 사건의 진실

기사입력 2017.03.02 07:00 / 기사수정 2017.03.02 01: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송승헌과 이영애가 20년 만에 운평사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았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11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이 유민들을 위해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겸은 사임당을 괴롭히는 휘음당(오윤아) 수하의 무뢰배들을 물리치고, 색지를 홍보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웠다. 이겸의 도움으로 색지가 팔리자 유민들도 마음을 돌렸다. 사임당은 그 수익을 유민들에게 나눠주었다.

사임당을 온전히 믿지 않던 유민대장도 사임당에게 마음을 열었다. 사임당은 왜 다시 왔냐는 유민대장에게 과거 운평사 사건을 털어놓으며 평생 빚을 갚을 거라고 밝혔다.

이를 듣게 된 최팔봉이 전한 이야긴 충격적이었다. 최팔봉은 운평사 사건의 생존자. 그는 민치형(최철호)은 애초부터 고려지 비법을 빼돌리면 모두를 죽일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사임당이 무얼 썼든 상관 없는 일이었던 것.

그러던 중 유민들은 관아에 끌려갔고, 사임당은 유민들을 구하려 집문서를 담보로 내밀었다. 또한 유민들 중 한 명이라도 문제를 일으키면 자신이 잡혀가겠다고 밝혔다. 결국 유민들을 풀려났지만, 유민들은 갚아도 갚아도 끝이 없을 빚이 두려웠다. 그때 최팔봉이 고려지를 만드는 비법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겸은 백인걸을 통해 과거 운평사 사건에 대해 알게 됐다. 운평사에서 벌어진 학살과 화재의 발단은 중종(최종환)의 시에서 비롯되었고, 그 과정에서 사임당의 부친 신명화(최일화)도 죽임을 당했다고. 충격에 빠진 이겸은 정신없이 달려 사임당의 어머니 용인이씨를 찾아왔다. "만나주실 때까지 여기서 기다리겠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이겸이 중종과 대립각을 이룰지, 또 사임당에 대한 아픈 마음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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