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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돌아온 정형돈, 함께여서 행복한 아재 4인방(종합)

기사입력 2017.02.22 00:19 / 기사수정 2017.02.22 00: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베트남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21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4박 6일 패키지여행을 떠난다.

앞서 어머니의 병환 때문에 스위스 패키지 여행에 참여하지 못했던 정형돈이 4주만에 복귀했다.

공항에 도착한 정형돈은 "한 달 만에 오니 되게 어색하다. 아무도 안 오셨나?"라며 어색해 했다. 이어 "잘됐다"라며 가방을 열더니 아끼는 신발을 꺼냈다. 신발과 모자를 착용해 패키지 룩을 선보였다.

정형돈, 안정환, 김성주는 지각한 김용만 없이 여행 전달 상황을 들었다. 멤버들은 "김용만은 안 올 거다"라며 그의 e-티켓 수령을 거부했다. 세 사람은 김용만의 지각에 불평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두준이 빨리 연락해볼까?"라며 스위스 여행에 함께한 윤두준을 찾았다. 안정환은 "인성이 됐더라"며 칭찬했다. 정형돈은 "인성 괜찮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젊어져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김성주는 "올드하지? 반백살은 좀"이라고 거들었다. 그러다가도 김용만이 뒤늦게 합류하자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들은 베트남에 도착했다.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가득 메운 끝없는 오토바이의 물결에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이내 하노이의 대표적 호수인 호안끼엠 호수, 응옥선 사당, 36거리 등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느덧 거리에 어둠이 내리고 36거리에서 간식거리를 바라보며 군침을 삼켰다. 급기야 자리를 잡고 앉아 월남쌈인 넴꾸언을 맛봤다. 김용만과 김성주는 "절반이 고수다"라며 얼굴을 찡그렸다. 다행히 반봇락을 먹을 때는 만족스러운 얼굴이었다.

바쁜 여정을 끝내고 호텔로 들어섰다. 김용만은 4주 연속 깔끔한 안정환과 같은 방이 됐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안정환은 김용만이 방에 들어오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았지만 오히려 쫓겨났다.

다음날, 김용만과 안정환이 3분 지각했다. 정형돈은 "패키지에서 이런 행위를"이라며 놀라는 척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30분간 열정의 샤워를 하느라 나오지 않은 김용만의 탓으로 돌렸다.

드디어 6시간 동안 배를 타는 하롱베이의 뱃놀이 패키지 시간이 다가왔다. 이들은 절세 비경을 감상하며 유유자적했다. 항루온의 풍경을 볼 때는 "예술이다"라며 감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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