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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프리뷰] 따뜻한 봄날씨, 주말 내셔널리그 나들이는 어떨까?

기사입력 2008.04.17 14:22 / 기사수정 2008.04.17 14:22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나날이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3라운드가 오는 토요일(19일) 전국 7개 구장에서 열린다. 마침
따뜻한 봄날씨에 가까운 경기장에서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최고의 소풍'이 될 것이다. 다음은 3라운드 관전에 참고할만한 프리뷰다. 

1. 홍천이두FC vs 대전한국수력원자력 (홍천종합운동장, 4월 19일 토요일 15:00)

관전포인트

- 역대 리그 전적 : 2패(원정팀 우세)
- 2006년 통합성적 : 대전(4위)


- 2007년 통합성적 : 홍천(12위), 대전(6위)
- 홍천 Key-Player :  MF 노승학 (2008 시즌 1득점)
- 대전 Key-Player :  MF 조선우 (2008 시즌 1득점)

홍천과 대전의 경기이다. 조금씩 경기력이 올라가고 있는 홍천은 이번 라운드 홈 첫 승을 준비한다. 대전 역시 지난해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어 양 팀의 멋진 대결이 기대된다.

양 팀의 전적은 현재 1무 1패로 동률이나 홍천이 득점에서 1점 앞서고 있는 상황, 아직까지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두 팀으로서는 승리에 목마른 상태이다. 홍천은 이번 시즌 대거 젊은 피를 수용 한 박자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고 있고, 대전 역시 기존과는 다른 공격축구로 변신해 나아가고 있다. 이런 두 팀의 대결이다 보니 초반부터 빠른 경기 전개를 통한 눈이 즐거운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계속되는 홈경기에서 승리를 못한 홍천의 홈 첫 승 신고냐 명가 부활을 알리는 대전의 첫 승이냐 누가 이기더라도 축제가 될 수 있는 경기가 시작된다.

2. 안산할렐루야 vs 예산FC (안산'와'스타디움, 4월 19일 토요일 15:00)

관전포인트

- 역대 리그 전적 : 6승 1무 2패(홈팀 우세)
- 2006년 통합성적 : 안산(4위), 예산(11위)
- 2007년 통합성적 : 안산(6위), 예산(11위)
- 안산 Key-Player :  FW 홍지인 (2008 시즌 1득점)


- 예산 Key-Player :  MF 이상민 (2008 시즌 1득점)
- 이벤트 행사 - 악단의 경기전 축하공연 / 사인볼 증정 / 경품추첨

리그 초반 아직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안산과 예산의 경기이다. 리그 초반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안산은 홈에서의 경기로 부활을 노린다. 안산 최강의 투톱인 성호상, 이성길의 복귀로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어 이번 라운드 승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예산은 공격력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선수들 간의 호흡이 차츰 맞아 가고 있어 이번 라운드 이변을 기대해 볼만 하다. 역대 전적에서는 안산의 절대적 우세이나 경기는 종료 휘슬이 울려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기대되는 한판이다. 관록의 투톱을 내세우는 안산이냐 패기의 신인들로 뭉친 예산이냐 종료 휘슬 후에 경기 결과가 기대된다.

3. 부산교통공사 VS 울산현대미포조선 (부산구덕운동장, 4월 19일 토요일 14:00) - 부산·경남방송(KNN) 생중계

관전포인트

- 역대 리그 전적 : 1승 1무 2패(원정팀 우세) 
- 2006년 통합성적 : 부산(6위), 울산(1위)
- 2007년 통합성적 : 부산(5위), 울산(1위)
- 부산 Key-Player :  FW 이재영 (2008 시즌 1득점, 2도움)
- 울산 Key-Player :  FW 김영후 (2008 시즌 3득점)
- 이벤트 행사 - 사인볼 증정 / 추첨을 통해 축구화 세트, 자전거, 리플리카 증정    
 
올 시즌에 들면서 선수들 모두 고른 활약을 보이며 거센 바닷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부산과 이번 시즌 완벽하게 부활한 최강의 '득점 머신' 김영후가 이끄는 울산과의 경기이다. 두 팀은 현재 리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라운드 승부는 리그 초반 선두를 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부산은 특유의 신바람 축구로 이재영 김진일 조성래 등이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어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울산 역시 골 넣는 수비수 김봉겸, 최강의 공격수 김영후가 버티고 있는 명실상부 내셔널리그 최강의 팀이다. 이런 리그 수위의 선수들이 버티고 있는 두 팀의 경기는 단연 이번 라운드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 또한, 지난 후기리그 부산 홈 개막전에서 부산이 승리한 경험이 있어 부산의 안방 불패이냐 울산의 설욕전이 되느냐 하는 것도 경기를 즐기는 즐거운 포인트가 될 것이다. 상승세의 두 팀이 대결하는 최고의 경기가 기대되어 진다. 이 경기는 부산경남방송(KNN)으로 생중계된다.


           
4 김해시청 VS 창원시청 (김해종합운동장, 4월 19일 토요일 15:00)

- 역대 리그 전적 :  無
- 2006년 통합성적 : 창원(7위)
- 2007년 통합성적 : 창원(9위)
- 김해 Key-Player : MF 양동철 (2008 시즌 1득점)
- 창원 Key-Player : MF 최명성 (2008 시즌 2득점)

새로운 경남 라이벌 김해와 창원의 경기이다. 김해는 지난 홈경기서 노원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강력한 신생팀에는 변함없는 사실이다. 창원 역시 기세를 타면 어떤 팀도 막을 수 없는 파괴력을 보이는 팀으로 현재 2연승을 기록 이미 엔진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상승세의 양 팀이 붙는 이번 경기는 새로운 경남권 시청 라이벌 전이라 더욱더 불꽃 튀는 경기가 예상된다. 공간 활용력이 좋은 김해의 승리냐 창원의 리그 초반 안방불패가 원정에서도 불패가 되느냐 내셔널리그 새로운 라이벌 탄생을 알리는 멋진 경기가 예상된다.  

5. 고양KB국민은행 VS 천안시청 (고양종합운동장, 4월 19일 토요일 15:00)

-  역대 리그 전적 : 無
- 2006년 통합성적 : 고양(2위)
- 2007년 통합성적 : 고양(7위)
- 고양 Key-Player : MF 김요환 (2008 시즌 1도움)
- 천안 Key-Player : DF 구현서 (2008 시즌 2득점)

리그 초반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고양과 또 하나의 신생팀 돌풍의 주역인 천안의 경기이다. 현재 2라운드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고양의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아 있는 상황이다. 경기력은 좋은나 결과가 나오지 않는 모순된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시동이 걸리면 달려나갈 수 있는 여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리그 최강자중 한 팀이기 때문에 이번 홈경기에서 부활탄을 쏘아 올릴지가 관심이다. 이에 맞서는 천안 역시 신생팀답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와 리그의 빠른 적응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쉽게 볼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아직 득점포가 가동되지 않은 고양 부동의 스트라이커 고민기의 부활도 이번 경기의 관심사이다. 리그 최강의 창을 가진 고양의 부활탄이냐 고양을 잡고 확실한 강자로 태어날 신생팀 천안이냐 역대 전적의 첫 발을 승으로 장식하고 싶은 양 팀의 멋진 대결이 기대된다. 

6. 노원험멜 VS 인천코레일 (노원마들스타디움, 4월 19일 토요일 15:00)

- 역대 리그 전적 : 2승 5무 3패 (원정팀 우세)
- 2006년 통합성적 : 노원(10위), 인천(5위)
- 2007년 통합성적 : 노원(8위), 인천(4위)
- 노원 Key-Player : FW 김관호 (2008 시즌 1득점)
- 인천 Key-Player : MF 이성재 (2008 시즌 1득점)

1승 신고를 하지 못한 노원과 연승에 도전하는 인천의 경기이다. 새로운 연고지로 새롭게 태어난 노원은 이번 2번째 홈경기에서 승리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인천 역시 지난 전기리그와 같은 흐름을 만들기 위해 이번 라운드 승리를 챙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상황이다.

이런 두 팀의 의지가 맞붙는 이번 경기 역시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 두 팀 모두 득점력에서 파괴력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라운드 키 플레이어들이 활약이 시작 득점포가 가동된 이상 이번 라운드 화끈한 골잔치가 예상된다. 이번 라운드 구단의 이름에 변화를 준 두 팀의 맞대결과 더불어 1승의 신고냐 연승의 시작이냐 도 관심이 대상이 될 기대되는 경기이다. 

7. 강릉시청 VS 수원시청 (강릉종합운동장, 4월 19일 토요일 19:00)

- 역대 리그 전적 :  4무 6패(원정팀 우세)
- 2006년 통합성적 : 강릉(8위), 수원(3위)
- 2007년 통합성적 : 강릉(3위), 수원(2위)
- 강릉 Key-Player : FW 김민구 (2008 시즌 2득점)
- 수원 Key-Player : FW 박종찬 (2007 시즌 12득점, 3도움)
- 출전불가선수 : 수원시청 DF 정재운, MF 홍정민 (KFA 징계)

리그 초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강릉과 수원의 경기이다. 지난 홈경기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강릉으로서는 절치부심 이번 라운드 강릉의 축구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구슬땀을 흘리며 승리에 도전한다. 수원 역시 주력선수인 캡틴 박희완, 수비와 허리의 주축인 양종후, 이수길가 복귀 한층 탄탄해진 전력으로 승리에 도전한다.

역대 전적은 강릉의 절대 약세이나 강릉은 12번째 선수인 홈 관중의 열화 같은 응원이 있기 때문에 쉬이 넘볼 수 없는 상대이다. 또한, 강릉은 매경기 골이 터지면서 날카롭게 다듬어진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어 수원에는 큰 위협 요소가 될 것이다.

수원 역시 주전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무득점 2연패에 부진에 빠져있지만 명가는 여전히 명가로서 이번 라운드 주전 선수의 대거 복귀를 통해 달리진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후기리그 최고의 신데렐라 박종찬의 부활포도 함께 기대해 본다. 부진을 떨치기 위한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기대된다.    
   
[자료제공=내셔널리그]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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