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최지우의 예능나들이는 이번에도 성공적이었다.
지난 18일 방송한 tvN '내 귀에 캔디2'에는 최지우가 자신 만의 캔디 병국과 통화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방송한 '내 귀에 캔디2'에서 최지우는 체코 프라하로 여행을 떠나 여행메이트 캔디 '병국'과 함께 여행을 즐기고 수화기너머 자신의 추억을 함께 공유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남자사람 친구'라곤 없다는 최지우는 자신에게 생긴 '남사친' 병국에게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똑같이 최지우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통화 중인 그의 위치가 어디인지 알고 싶어서 몇 번이고 질문을 던지며 홀로 추리하는 모습이었다. 혼자 파리, 피렌체, 런던, 부다페스트 등 강과 다리가 떠오르는 곳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가 보낸 사진을 보고 프라하로 의심하기도 하는 등 홀로 고민했다.
이어 최지우는 바쁜 일정 속에 여행을 자주 가지 못했던 병국을 위해 일부러 다양한 프라하 광경을 보여주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다. 여행을 오면 다람쥐처럼 분주해진다는 최지우는 프라하의 주요 스팟들을 발빠르게 움직이며 차례차례 정복해갔다. 높은 곳에 올라가 프라하 시가지를 모두 담아내는 등 자신이 보고 느끼는 것들을 온전히 전달하고 싶어했다.
최지우의 최근 tvN 예능나들이는 매번 성공적이었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서 할배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아는 야무진 짐꾼으로 활약했고, 삼시세끼'에서는 만능 요리꾼으로 등장해 이서진의 보조개를 더욱 깊어지게 했었던 터.
최지우는 이번에도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목감기로 인해 목소리가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애교 섞인 말투와 상대를 향한 호감과 배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캔디 병국과의 대화는 낭만적이면서도 때로는 유쾌했고, 묘한 설렘이 있었다.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에서는 이서진과 막강한 '케미'를 자랑했었던 최지우는 이번에는 캔디 병국과도 좋은 케미를 발산하며 앞으로의 통화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내 귀에 캔디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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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