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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우동은 '파우동'"…'배틀트립' 양세찬X이용진, 日 가가와현 여행기 (종합)

기사입력 2017.02.19 00:0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틀트립' 누들투어의 승자는 82표를 받은 택연-김광규의 '굿모닝 베트남' 투어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택연-김광규의 베트남 '굿모닝 베트남'과 이용진-양세찬의 '와우투어'의 대결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택연-김광규의 '굿모닝 베트남'이 82표를 받은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양세찬-이용진의 '와우투어'가 그려졌다.

모든 여행 프로그램을 다 챙겨보고, 이제까지 40개국을 여행해봤다는 이용진은 이번에도 주도적으로 여행 계획을 짰다. 이용진과 양세찬은 일본 가가와 현으로 우동 여행을 떠났다.

먼저 이들은 다카마쓰의 사누키 우동 학교를 찾아 우동 만드는 법을 전수받았다. 면 반죽부터 국물까지 모든 과정을 마스터한 이들은 졸업장까지 수여받았다.

이어 이들은 가마아게 우동부터 파우동, 유부우동, 미역우동 등으로 이어지는 우동 먹방에 나섰다. 이들은 새로운 우동을 접할 때 마다 지릴지 않고 새로운 평을 내놓으며 먹방을 즐겼다.


또 두 사람은 리쓰린 해변과 앤젤로드 등 가가와 현의 볼거리도 소개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뛰어다니며 배불리 먹은 우동을 소화시키며 즐거운 여행을 즐겼다.

여행이 모두 끝나가며 두 사람은 가장 맛있었던 우동을 꼽았다. 두 사람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며 '파우동'을 베스트 우동으로 꼽았다.

볼거리, 먹을거리 모두 가득한 여행이었지만 '와우투어'는 아쉽게도 80표를 받아 2표 차이로 '굿모닝 베트남' 팀에 패배했다. '굿모닝 베트남' 팀은 "택연의 먹방이 승리의 요인이었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한편 다음 '배틀트립' 방송에서는 삼일절 특집 역사 기행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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