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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황보가 직접 밝힌 #성형NO #샤크라 재결합 #'열살 차이'(종합)

기사입력 2017.02.16 14:0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황보가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황보는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보는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성형 해명글에 대해 "내 코라고 믿어 달라고 웃자고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할 때 상담은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개성이 사라질 것 같다'고 말려주셨는데 안 하길 잘했다.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1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재결합 컴백하는 상황. 젝스키스 콘서트 목격담 메시지를 받자 황보는 "가서 울었다. 창피했지만 고등학교 때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샤크라 재결합에 대해서는 "솔직히 우리가 그 정도의 전설은 아니다"라며 "그때보다 어릴 수도 없고 예쁠 수도 없다"고 솔직하게 단호한 의견을 전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예전에 아들과 같이 있는데 황보를 마주쳤다. 누구냐고 물어보자 황보가 '나 예전 소녀시대야'라고 답했다"는 목격담 문자를 보내자 황보는 "기억이 안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다. 샤크라라고 하면 모르니 예전의 소녀시대라고 표현해주면 잘 알 것 같아서 그렇게 답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신영은 "나도 가끔 송혜교라고 한다"고 말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황보는 tvN '10살 차이' 출연과 관련해 "시청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우리는 합법적인 양다리를 걸쳐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이 "양다리가 불법은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황보는 "불법은 아니지만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답하며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뷔 시절부터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 받던 황보의 진가가 발휘됐던 한 시간이었다. 황보는 '절친' 김신영과 코믹 포즈로 보이는 라디오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FM4U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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