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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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vs엄기준, 교도소 재회…기억 전부 돌아왔다 (종합)

기사입력 2017.02.14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고인' 지성이 탈옥을 결심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8회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규는 박하연을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성규는 윤지수(손여은) 살인사건 당시 박하연을 유괴했다. 이성규는 아픈 여동생을 위해 범죄에 가담했던 것. 이성규는 차민호(엄기준)의 하수인에게 박하연의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놓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박하연은 "우리 엄마, 아빠는요? 나 유치원 가야하는데"라며 보챘고, 이성규는 "하연아. 아빠가 나쁜 사람들 잡으러 가서 한동안 못 오신다고 삼촌한테 하연이 좀 봐달라고 부탁했어"라며 안심시켰다. 이성규는 박정우와 통화했고, 박하연의 생사를 확인시켜줬다. 

이성규는 "자백하세요. 하연이 살리고 싶으면"이라며 경고했고, 결국 박정우는 박하연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가짜 증거를 만들었다. 박정우 역시 자신이 의문의 남성에게 협박을 받아 범죄를 조작했단 사실을 기억해냈다.

또 박정우는 탈옥을 결심했다. 밀양(현우)이 소개해준 2460(이덕화)은 "나가기 힘들 거야. 여긴 작아. 교도소가. 낡았어. 속이기 힘든 게 뭔 줄 아나. CCTV? 아니야. 사람 눈이야. 감정을 읽거든. CCTV랑 다르게 쟤들은 어딜 보는지 알 수가 없어. 속이기가 힘들지"라며 힌트를 줬다.

박정우 고민 끝에 해답을 찾았다. 박정우는 교도소를 옮겨 탈옥하기 위해 상고를 포기하고 사형을 확정 받았다.

특히 차민호는 강준혁(오창석)에게 구속을 시켜달라고 부탁했다. 차민호는 교도소로 이송됐고, '박정우가 상고를 포기했다고? 그럼 이제 죽여도 되나. 재판 다 끝났는데'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박정우는 자신에게 범죄 조작을 지시한 남자가 차민호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때 차민호가 박정우 앞에 나타나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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