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굳건한 1위를 유지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36.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1.3%)보다 4.7%P 오른 수치로 주말드라마 1위다. 자체 최고 시청률(36.2%)보다는 0.2%P 낮다.
이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진(이동건 분)은 홍기표(지승현)에게 충고했다.
홍기표는 "넌 연실이가 원하는 걸 다 해줬다?"라며 발끈했다. 이동진은 "나도 노력하는 중이야. 그래야 내가 행복하니까. 진심으로 연실 씨를 사랑했고 미안한 마음 갖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신이 어떻게 해야 연실 씨가 행복할 수 있을지 한 번 곰곰이 생각해봐"라며 조언했다.
이후 홍기표는 민효상(박은석)을 찾아갔고, 과거 민효상이 악행을 지시했던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홍기표는 이동진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넘겨달라고 협박했다. 게다가 이동진은 이사회에서 "제가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느라 늦었습니다. 이사님들의 제안 받아들이겠습니다"라며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MBC '불어라 미풍아'는 22.2%,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4.6%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