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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불어라 미풍아' 드디어 밝혀진 진실, 임수향 몰락하나

기사입력 2017.02.13 06:50 / 기사수정 2017.02.13 00:3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과 이종원이 임수향의 정체를 알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임지연이 친손녀란 사실도 알게 됐다.

12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 49회에서는 조희동(한주완 분)에게 매달리는 박신애(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달호(이종원)는 김대훈(한갑수)과 박신애의 친생자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유전자 결과를 받았다. 이후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김덕천(변희봉)은 조달호와 박신애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들을 공유했다. 조달호는 마청자(이휘향)도 공모했단 사실에 분노했다.

그런 가운데 김미풍(임지연)과 주영애(이일화)는 사채업자에게 협박받고, 집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감기인줄만 알았던 김유성(홍동영)이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고, 돈을 구하러 뛰어다니던 주영애는 조달호에게 돈을 빌렸다. 이후 김미풍과 주영애는 김미풍의 할아버지라고 주장했던 사람이 "돈을 받고 거짓말했다"는 고백을 들었다. 그 일을 시킨 사람이 마청자란 사실도 알게 됐다.  

친손녀의 안전을 위해 조심스럽게 움직인 김덕천과 조달호. 조사원은 김덕천의 친손녀가 김미풍일 거라고 추측했지만, 김덕천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다. 결국 직접 새터민 센터를 찾은 두 사람은 그곳에서 김미풍과 주영애가 김대훈을 찾는 영상을 보게 됐다. 김덕천은 영상 속 김미풍을 어루만지며 오열했다.

한편 조달호는 조희동이 상처 받을까 봐 박신애가 가짜 손녀란 사실까진 말할 수 없었다. 다만 그동안의 거짓말을 근거로 이혼을 종용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마청자는 안 된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김미풍이 친손녀란 사실을 안 김덕천이 박신애에게 어떻게 복수할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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