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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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은위' 서현, 언니들 기 죽이는 막내의 반전

기사입력 2017.02.13 06:50 / 기사수정 2017.02.12 20: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몰래카메라를 통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수영과 효연이 서현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영과 효연은 윤종신과 이국주에게 서현을 속이기 위한 몰래카메라를 의뢰했다. 윤종신은 "서현을 생각하면 맑고 모범생인 이미지다"라며 실제 성격을 궁금해했고, 수영은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게 속상하다. 맑긴 맑고 모범생이긴 하지만 반전 매력이 있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수영은 "언니들 말 잘 듣는 막내 같은 면도 있다"라고 설명했고, 효연은 "언니들한테 누구보다 눈 똑바로 쳐다보고 말 잘한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윤종신과 이국주는 가짜 오디션을 준비했다. 서현은 할리우드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오디션에 참가했다. 서현은 가짜 면접관의 요구에 즉흥 연기를 시작했고, 5초 만에 오열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서현은 단발머리 가발을 쓰거나 안대로 눈을 가리고 춤을 추는 등 이미지가 망가질 수도 있는 상황에도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지켜보던 윤종신은 "웃긴 가발을 썼는데도 예쁘다"라며 칭찬했고, 이국주는 서현의 연기에 공감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수영과 서현은 한 남자를 두고 경쟁하는 연기에 몰입했고,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서현은 수영의 도발에 기죽지 않고 감정을 폭발시켰다. 수영과 서현의 감정이 점점 격렬해지자 당황한 윤종신은 서둘러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후 윤종신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욕심이 있지 않았냐. (수영) 언니가 세게 하지 않았냐"라며 질문했다. 서현은 "당연히 (욕심이) 있었다. 더 세게 할 생각이었다"라며 고백했다. 수영은 "아이돌 연기자에 대한 편견이 있는데 서현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라며 격려했다.

특히 서현은 몰래카메라를 통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 엿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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