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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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치즈공장부터 관람차까지 낭만가득 스위스(종합)

기사입력 2017.02.08 00: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치즈 공장부터 관람차까지 알찬 여행을 보냈다.

7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는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윤두준이 함께한 스위스 패키지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어두운 새벽빛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케이블카에 탑승하는가 하면 스위스의 대표 치즈인 에멘탈 치즈 공장을 방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통방식 치즈공방에서 직접 치즈 만들기를 체험한 뒤 퐁듀를 맛봤다. 

몰래카메라를 꾸미기도 했다. 멤버들은 잠시 화장실에 가느라 자리를 비운 김성주를 속이기 위해 여권과 귀중품이 든 보조가방을 숨겼다. 

결국 가방 없이 기차에 올랐다. 표정이 굳어진 김성주는 급한 마음에 아내에게 대사관에 연락하라고 문자를 보냈다. 일이 커지자 김용만은 작전을 변경해 가방을 찾게 해줬다. 하지만 그 가방 안에는 여권이 없었다.

안정환이 처음 가방을 숨겼다는 사실을 안 김성주는 "그때 바로 줬어야지. 장난할 게 따로 있지. 주웠으면 바로 줘야지"라며 안정환을 다그쳤다. 하지만 이는 김용만을 역으로 속이기 위한 몰래카메라였다.

김용만과 윤두준은 험악해진 분위기에 어쩔 줄 몰라하며 수습하기에 바빴다. 이후 김용만은 '역몰카'라는 사실을 알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호수가 보이는 아름다운 시옹성 앞에서 인증샷 찍는 것에 열중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했다. 즉석사진을 기념엽서로 만들어주는 기계 앞에서 설레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말미에는 관람차를 타고 야경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밤을 보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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