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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피닉스오픈 6위...1위 마쓰야마

기사입력 2017.02.06 09:09 / 기사수정 2017.02.06 09:4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안병훈(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노렸으나 6위에 머물렀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6위에 랭크됐다.

3라운드까지 안병훈은 결점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선두에 올랐지만, 4라운드에서 흔들리며 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6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0번홀에서 또다시 보기를 범했다. 안병훈이 주춤하는 사이 디펜딩 챔피언인 마쓰야마 히데키는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추격했고, 15번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병훈은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며 선두로 뛰어오를 기회를 잃었고, 6위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한 강성훈(30)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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