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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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내일그대와' 신민아, 이제훈 마음 단단히 착각 '김칫국 드링킹'

기사입력 2017.02.05 06:50 / 기사수정 2017.02.04 23:5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내일그대와' 신민아가 이제훈을 단단히 오해했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그대와' 2회에서는 송마린(신민아 분)이 자꾸만 마주치는 남자 유소준(이제훈)을 궁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마린은 우연을 가장해 자신의 앞에 나타나는 유소준의 태도를 수상하게 여겼고, 주변 사람들에게 유소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자 송마린의 친구는 그가 송마린을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주었고, 송마린은 유소준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단단히 오해하게 됐다. 이후 송마린은 유소준이 하는 말을 모두 곡해해서 듣게 됐다. 송마린은 "남녀사이에 친구사이는 없다"라고 한 말에 유소준이 '누나'라고 자신을 부르자 설레이는 듯 가슴을 부여잡았다.

이후 송마린은 유소준을 쿨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그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 송마린은 유소준을 편하게 대했고, 유소준은 자신이 대체 왜 송마린과 어울려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며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결국 유소준은 송마린과 거리를 두기 위해 그녀가 만나자고 제안했던 카페에 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같은 시각, 개인적인 문제로 카페에 나갔다가 일찍 돌아와버린 송마린은 "카페에 가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유소준을 향해 "내가 미안해 할까봐 그렇게 말하는 거냐. 넌 가정 교육을 잘 받은 것 같다"라며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았다.

송마린이 자꾸 딴소리를 늘어놓자 답답함을 느낀 유소준은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그는 술에 취한 송마린이 자신을 불러내자 짜증을 내며 그녀에게 독설을 늘어 놓았고, 송마린은 처량하게 대추를 씹어 먹으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유소준은 약한 모습을 보이는 송마린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게 됐다. 그는 5년 짜리 적금을 들었다고 자랑하는 송마린에게 "적금 들지 말고 다 써라.  하루살이 처럼 살아라.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다 먹어라. 원없이. 인생 생각보다 짧다"라고 조언했다.

다음날, 송마린은 자신이 취업 하고 싶어하는 스튜디오의 모델로 유소준이 나와주자 무척이나 기뻐했다. 그가 자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모델로 나와주었다는 오해를 하게된 송마린은 촬영이 끝나자 유소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유소준은 송마린에게 "송마린씨를 좋아한 적 없다"라고 그녀가 자신을 단단히 오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해 송마린을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송마린이 7년전 자신의 목숨을 구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유소준이 한 달만에 그녀 앞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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