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내일그대와' 이제훈이 신민아에게 이별을 고했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그대와' 2회에서는 송마린(신민아 분)이 스튜디오 사장으로부터 유소준(이제훈)을 모델로 데려오라는 제안을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마린은 유소준이 스튜디오에 나타나 자신의 모델이 되어주자 무척이나 기뻐 했다. 모든 촬영이 끝나자 송마린은 유소준을 바라보며 "오늘 진짜 고마웠다. 난 네가 나를 이렇게 까지 생각해주는 지 몰랐다"라고 해맑게 웃었다.
이에 유소준은 송마린을 향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그녀에게 "할말 있다. 나 송마린씨 좋아한 적 없다. 혹시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착각이다. 난 계속 그렇게 말했는데 계속 오해 하니까 분명히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딱 잘라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으면 한다. 더 이상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딱 여기까지다"라며 자신을 왜 도와주었느냐고 묻는 송마린을 향해 "네가 불쌍한 척 하지 않았느냐. 마지막이라도 도움 주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송마린은 돌아서는 유소준을 향해 "잠깐만. 이름이 뭐냐. 그러고 보니 이름도 못 물어 봤었다. 그런 사이치고는 작별인사가 좀 세다"라고 물었지만, 유소준은 대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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