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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첫방, 시청률 3.9% 기록…신민아 '흔녀' 열연

기사입력 2017.02.04 08:1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tvN이 선보이는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3일 첫 방송한 ‘내일 그대와’ 1화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3.9%, 최고 4.6%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켓인 2049남녀 시청 층에서도 평균 2.5%, 최고 3.1%의 시청률로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내일 그대와’ 1화에서는 완벽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서른 한 살의 무명 사진작가 송마린(신민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지하철을 타고 미래와 현재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었던 소준은 2019년 3월 25일 자신이 어떤 여성과 함께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자신과 같은 운명에 처한 마린을 찾아가 그녀의 운명에 관여하게 된 것. 첫 눈에 반한 것처럼 그녀의 뒤를 쫓았고, 마린이 좋아하는 술까지 함께 마시게 됐다.

소준과 마린은 한 날 한 시에 사고를 당할 운명이기도 했지만, 가까운 미래인 3개월 후 결혼할 운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 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운명 때문에 만나게 됐지만, 설렘지수를 증가시키는 두 사람의 케미가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

다가오는 봄과 함께 안방극장에도 훈풍을 예고한 ‘내일 그대와’ 2화는 4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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