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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좋은 선후배 사이로"…이동건·지연, 공개 열애→결별 2년史

기사입력 2017.02.02 10:2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이동건과 지연이 공개 열애를 인정한지 2년여 만에 결별했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엑스포츠뉴스에 "이동건과 지연이 최근 결별했다.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밝혔다.

지연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역시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더 발전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동건과 지연은 지난 2015년 5월 한중합작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됐고, 13세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7월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는 공식입장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가 공개된 당시 이동건은 자신의 팬카페에 "나이 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오히려 제게 의지가 되어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라며 "우리 두 사람 편이 되달라"고 열애 심경을 고백했고, 지연 역시 팬카페에 "이제 시작하는 단계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고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많은 부러움을 불러일으켰다. 이동건은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내 개그를 좋아하지 않아 잘 하지 않는다", "데이트 콘셉트가 명확해 차만 마시는 날에는 차만 마신다" 등 열애 상황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연 역시 지난해 11월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 출연해 "서로 바빠서 문자나 전화로 응원한다"고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또 SNS를 통해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되며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등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탓에 결국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동건은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이며 지연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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