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살림남' 일라이가 고부갈등 수습에 애를 먹었던 일화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는 일라이의 몰래카메라가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는 고부갈등에 대해 "중간에서 잘 안하면 큰일 날 수 있다는 것을 느낀적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엄마가 한국에 계셨다. 애기 낳고 두달만에 활동 때문에 일본에 한달 동안 나가야 했다. 엄마와 아내가 셋이 같이 지냈는데 아내가 힘들었는지 나에게 전화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일라이는 "나도 힘들었던 시간이었어서 짜증을 냈다. 왔다갔다 하다보니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도대체 어떻게 하고 있는 거냐'라고 말하고 말았다"라고 고백했다.
또 일라이는 "일본에서 양쪽에 다시 수습하느니라 확실히 느꼈었다. 아내에게 사과하고 엄마에게도 말이 심했다고 사과 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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