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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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류원 죽인 백진희, 생존자냐 살인자냐 (종합)

기사입력 2017.01.26 23: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나인' 백진희가 류원을 죽였다고 자백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4회에서는 라봉희(백진희 분)가 무인도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봉희는 최면 치료를 받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목걸이가 윤소희(류원)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 오조사관(민성욱)은 전화를 받았고, 생존자들이 머물렀던 무인도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오조사관은 "봉희 씨가 있던 섬 찾았대요"라며 기뻐했다.

이후 라봉희는 기억을 찾기 위해 무인도로 향했다. 라봉희는 무인도를 돌아다니며 기억이 생각난 듯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라봉희는 절벽에서 윤소희가 사망한 추락사고를 떠올렸다. 라봉희는 절벽 위에서 윤소희(류원)와 몸싸움을 벌인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게다가 라봉희는 윤소희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봤다.

또 조희경(송옥숙)은 오조사관에게 최면치료 당시 녹음한 음성 파일을 들려줬다. 음성 파일에는 라봉희가 윤소희를 죽였다고 고백하는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조희경은 오조사관에게 "라봉희 걔 생존자로 만들 거야, 살인자로 만들 거야. 뭐가 우리한테 유리할 거 같냐고"라며 물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윤태영(양동근)이 라봉희를 최면치료한 의사를 찾아가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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