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BS 설 파일럿 '生리얼수업 – 초등학쌤'에서 선생님이 된 초등학생과 외국인 아이돌이 예측 불가 한글 수업시간을 가졌다.
'초등학쌤'은 '한국어 수준 평균 6세' 외국인 아이돌에게 수준이 비슷한 초등학생이 한글 선생님이 돼 한글을 가르쳐주는 '生리얼수업'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이 진행을 맡았고, 대세 외국인 아이돌 강남, 슈퍼주니어-M 헨리, f(x) 엠버, 트와이스 모모, 세븐틴 디에잇, NCT 텐이 출연해 한글을 배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외국인 아이돌은 '일일 짝꿍'이 된 초등학생에게 한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생 선생님들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아이돌들을 위해 온 몸으로 뜻을 설명하고, 노래로 암기하게 하는 등 다양한 한글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한 초등학생 선생님은 '임도 보고 뽕도 딴다'는 속담에 대해, "방탄소년단 보러 갔는데 그 곳에 트와이스도 있는 것"이라며 외국인 아이돌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예시를 들면서 눈높이 수업을 이어갔다.
이런 눈높이 수업에도 외국인 아이돌들은 '숭늉', '매듭' 등 생각지 못했던 단어의 뜻을 질문해 초등학생 선생님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선생님이 된 초등학생과 '한글 6세 수준' 외국인 아이돌의 각양각색 한글 수업 시간은 오는 27일 오후 5시 50분 SBS '초등학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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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