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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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도끼, 의외의 키워드 #아기동물 #인형뽑기 #조원선 (종합)

기사입력 2017.01.25 13:5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우리가 몰랐던 도끼의 색다른 모습이 '정오의 희망곡'에서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래퍼 도끼가 출연했다.

도끼는 SNS에서 팔로잉하는 사람이 111명인 이유에 대해 "일리어네어가 모두 1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11개의 계정에는 여행, 시계 등이 있는데 특히 새끼 동물 사진이 올라오는 계정을 팔로우했다고 밝혀 반전 매력을 뽐냈다. 또 '좋아요'를 잘 누르지 않는데, 새끼 강아지 동영상을 '좋아요' 했다면서 천진난만한 미소로 자랑했다. 

'1,111명은 어떠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도끼는 "1,111명을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그만큼 팔로우할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챙기느냐는 질문에 "그날엔 일리어네어 데이다. 앨범을 내거나 공연을 하는 등 기념하려고 한다"고 했다.

도끼의 또 다른 의외의 키워드는 바로 인형뽑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뽑기 능력자임을 입증한 바 있다. 그는 "미국에서 요즘 비싼 운동화를 뽑기 기계로 뽑는 게 유행이다. 안 될 줄 알고 4번 도전했는데 1,000달러짜리 신발 뽑았다"고 말했다. 80달러로 1,000달러를 번 것. 그는 "사이즈는 커서 친구 줬다. 종류별로 굉장히 많다"고 설명했다.

또 "쫑파티같은 걸 잘 안 한다. 최근에 유일하게 간 게 MBC '무한도전' 회식이었다. 그것도 한 자리에 있다가 중간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정준하 씨가 굉장히 구시렁거렸다. 유일하게 뭐라고 하는 사람이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김신영도 정준하가 평소 회식 중간에 가는 걸 싫어한다고 맞장구쳤다.


마지막으로 도끼는 롤러코스터의 노래를 신청하면서 "조원선 씨의 음악이 필요한데 연락이 안된다. SNS로 연락했는데 안 읽었다"며 연락 부탁달라고 라디오를 통해 공개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줬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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