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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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족' 정만식 "전작서 늘 협박·폭행…이번에는 없다"

기사입력 2017.01.25 11:30 / 기사수정 2017.01.25 11: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만식이 '그래, 가족' 속 캐릭터의 특징을 이야기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마대윤 감독과 배우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이 참석했다.

'그래, 가족'에서 정만식은 번듯한 직장 하나 없는 철부지 장남 성호 역을 맡았다.



이날 정만식은 "(앞선 작품들에서는) 협박, 위협, 폭행 등을 많이 했다. 하지만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캐릭터였다. 그런데 '그래, 가족'에서는 뭘 안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아이가 둘이나 있는데 벌이가 현찮다. 사람이 좀 엉성한데, 저와 싱크로율이 80% 이상 비슷하다. 저도 집에서 일하지 않을 때는 리모콘만 들고 있고, 밥을 주면 먹고 자고 그런다"고 덧붙여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2월 15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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