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스' 연우진, 성추행 당한 박혜수 지켰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박혜수를 지켰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4회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가 채로운(박혜수)을 대신해 전상무(박상면)에게 복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로운은 전상무를 은환기에게 소개시켜줬다. 채로운은 두 사람이 같은 스포츠 센터를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같은 시간에 마주치게 만들었다. 은환기는 "죄송합니다. 저는 운동 혼자합니다"라며 대결을 거절했고, 전상무는 "나 지금 무시하는 거야? 상대하기도 싫어?"라며 발끈했다.

은환기는 "우리 직원의 의원이 좀 과했던 거 같습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일 안 합니다. 제안서로 찾아뵙는 걸로 하시죠"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전상무는 "순식간에 사람 먹이는 제주가 있네. 아침 꼭두새벽부터 사람을 불러내질 않나. 뜬금없이 직장 상사는 왜 데리고 와? 그런 게 아니면 채로운 씨가 라켓 잡고 이 인간은 보내버리라고"라며 채로운에게 화를 냈다.

특히 전상무는 채로운에게 스쿼시를 가르쳐준다는 핑계로 몸을 만졌다. 결국 은환기는 공을 전상무의 얼굴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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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