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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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vs엄기준, 복수 서막 올랐다 (종합)

기사입력 2017.01.24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고인' 지성이 누명을 벗고 엄기준에게 복수할까.

2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 2회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차민호(엄기준)의 악행을 눈치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호는 자신의 살인죄를 덮기 위해 차선호를 죽이고 사람들을 속였다. 박정우는 차민호가 차선호를 죽였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박정우는 부검을 신청했고, "확인할 게 있습니다. 자살인지 아닌지 부검으로 확인하죠"라며 의심했다.

박정우는 의사에게 차민호의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차민호는 박정우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조사 결과 차민호와 차선호의 지문이 일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정우는 자신의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의사는 차민호에게 "고인이 생전에 안경을 썼었나요? 안경 자국이 있던데요"라며 의문을 품었고, 차민호는 "선글라스를 좋아했었습니다"라며 거짓말했다. 결국 차민호는 교통사고로 위장한 살인사건을 벌여 의사를 죽였고, 이로써 그는 세 명의 사람을 살해했다. 차민호는 차선호의 장례를 치렀고, 박정우에게 복수를 결심했다. 

4개월이 흐른 뒤 박정우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친족살해혐의로 수감됐다. 박정우는 아내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썼고, 차민호의 덫에 빠진 것일 수도 있다는 전개가 암시됐다. 서은혜(권유리)는 박정우의 변호를 맡기로 마음먹은 뒤 과거를 회상했다. 은혜는 어린 시절 누명을 쓴 아버지를 구해주겠다고 다짐했고, 실제로 변호사가 된 것. 

또 강준혁(오창석)은 박정우의 담당 검사로 배정됐고, 직접 교도소를 찾아갔다. 박정우는 "지수가 불륜이라는 게 말이 안되잖아. 내가 왜 아직 살아 있는 건데. 우리 하연이 지수를 내가 그랬다면 왜 아직까지 내가 살아 있는 건데"라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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