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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서준♥고아라 백허그, 박형식 정체 드러날까 (종합)

기사입력 2017.01.23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화랑들이 선문 안에 왕이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11회에서는 선우(박서준 분)와 아로(고아라)가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선우가 낙마하자 깜짝 놀라 달려간 아로는 "이러는 게 어딨어. 오라버니가 오라버니가 아니어서 좋다고 말도 못했는데"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때 선우가 일어나 아로에게 입을 맞추고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아로는 선우의 체온이 돌아오지 않자 선우의 곁에 누웠다.

다행히 선우는 깨어났지만, 선우의 옆엔 수호(최민호)와 여울(조윤우)이 있었다. 아로는 멀쩡하게 연습하는 선우를 보고 활짝 웃으며 인사했다. 하지만 선우는 아는 척을 하지 않았고, 아로는 선우의 차가운 행동에 풀이 죽었다. 이후 선우는 기억 안 나냐는 아로에게 "기억 나"라면서 못 본 척한 이유를 밝혔다.

선우는 "널 보면 안고 싶어져서. 널 보면 딴놈들 다 있는데서 네 손목 잡고 도망치고 싶어져서. 그거 참느라고 이제야 왔다"라고 고백하며 "지금도 널 안고 싶은데, 이 마음으로 널 안으며 네가 부서질까봐 못 안는 거야"라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숙명(서예지)은 위화공(성동일)을 찾아와 "내게 화랑은 도구이다. 누구 하나 죽기 전엔 끝나지 않는 목숨을 건 대련을 해야겠다"라고 지시했다. 지소(김지수)는 호위무사(이관훈)에게 아로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을 순 없다며, 본인조차도 왜 죽는지 모르게 아로를 죽이라고 밝혔다. 지소는 숙명의 전담 의원으로 아로를 명했다.



이후 숙명은 화랑들을 이끌고 사냥 훈련을 나섰다. 숙명은 건강상의 이유로 아로도 불러냈다. 지소의 명이었다. 몰래 숨어서 아로에게 활을 겨눈 숙명. 이를 발견한 선우는 아로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고, 대신 활을 맞았다. 아로의 비명을 들은 삼맥종이 급히 달려와 숙명을 뒤쫓았다.   

삼맥종은 숙명에게 "왜 그랬어. 다시는 이런 짓 벌이지 마시오. 그 앨 또 건드리는 날엔 다신 봐주는 일 없다"라고 경고했다. 아로는 선우를 치료하며 눈물을 흘렸고, 선우는 "울지 마라. 네가 우는 게 더 아프다"라며 아로를 애틋하게 쳐다봤다. 앞서 안지공(최원영)은 선우를 찾아와 "어떤 일이 있어도 아로를 지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삼맥종은 선우에게 "화살 맞은 덴 괜찮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그때 '화중재왕', '화랑 중에 왕이 있다'라는 서신이 날아와 모두가 보게 됐다. 위화공은 "이게 장난이라면 한 번은 넘어가주마. 허나, 무슨 의도를 가지고 벌인 짓이라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게다"라고 밝혔다.


한편 선우는 삼맥종의 팔찌를 잃어버렸다. 팔찌는 강성(장세현)을 통해 박영실(김창완)의 손에 들어갔다. 강성은 팔찌의 주인이 선우라고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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