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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서장훈 가입한 '아너소사이어티', 다른 ★ 누구 있나

기사입력 2017.01.16 18:1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프로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16일 서장훈은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을 찾아 1억 원을 기부하고 아너 소사이어티의 1,452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기부자는 약정회원으로, 일시 또는 누적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는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에 최초로 가입한 연예인은 바로 현영. 그는 2009년 전체 인원 중에는 12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또 2003년부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부 활동에 앞장 서 왔다.

문근영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 간 익명으로 8억 5천 여 만 원을 기부하다가, 뒤늦게 이 소식이 알려지며 178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수애는 2012년 아너소사이어티의 20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남자 연예인 중에는 김보성이 2014년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또 박해진, 안재욱 역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은 우승 상금 중 2억원을 쾌척하며 934번째 회원이 됐다.


아이돌 중에서는 윤아와 수지가 대표적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윤아는 731번째 가입자로, 수지는 791번째 가입자로 회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현숙, 김성주, 인순이, 견미리, 이유비와 이번에 가입한 서장훈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대중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고액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또 스포츠스타 김연아, 박지성, 박인비, 홍명보, 김태균, 최나연 등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재돼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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