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성경이 절친 이종석, 윤균상을 언급했다.
이성경은 1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종석, 윤균상과 관련한 질문에 "복주가 너무 귀엽다고, 사랑스럽다고 칭찬해줘 힘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성경과 이종석, 윤균상은 평소 SNS에 함께 한 사진이나 영상을 종종 올리는 등 친분을 뽐냈다. 이종석은 '역도요정 김복주'에 카메오 출연하며 이성경을 지원사격했다.
이성경은 "내게는 든든한 선배님들이다. 냉정한 평가도 해줄 것 같았는데 칭찬해줘서 힘이 났다. 두 사람 모두 카메오로 출연하려고 했는데 한 분이 너무 바빠서 한 분만 해줬다. 지원사격해줘 고맙다. 현장에서 사진도 많이 찍히고 그래서 내가 탈탈 털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미안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그는 "놀 때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다. 볼링도 치러가고 그런다. 작품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는다. 리딩도 해줬다. 고민하는 부분들을 이렇게 연기하면 '이렇지 않아'라고 말해주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성경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한얼체대 역도 에이스 김복주를 연기했다.
그러면서 "복주가 잘못하면 백인하로 보일 수 있어서 여성스러움을 없애는 게 숙제였다. 목소리 톤을 낮췄는데 두 사람이 칭찬해줬다"고 덧붙였다.
청춘들의 싱그러운 로맨스와 꿈과 열정을 담은 ‘역도요정 김복주’는 자극 없는 힐링드라마로 남았다. 작품성에서 호평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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