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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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물 무서워 했는데 '미씽나인' 촬영하며 수영 늘어"

기사입력 2017.01.12 15:2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백진희가 '미씽나인' 덕분에 수영을 배웠다고 말했다.

배우 백진희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수중 촬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진희가 맡은 라봉희는 해녀의 딸이다. 9명의 인물 중 수영을 가장 잘해야하고, 물속에 들어가는 장면이 많다. '극강의 무쓸모' 서준오(정경호 분)를 물 속에서 구하고, 물고기를 잡아오는 등의 활약을 선보인다.

백진희는 "실제로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을 못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러차례 바다에 들어가고, 촬영팀이 많이 도와주다 보니 수영실력이 늘었다. 끝날때 쯤엔 진짜 수영을 당당하게 할 수 있게 되 것 같다"며 웃었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 사회 각계각층의 갈등과 심리전을 치밀하게 그린다. 유일한 생존자 라봉희(백진희 분)의 증언을 토대로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미스터리 장르물.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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