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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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X유해진 '공조', 액션부터 케미까지 마성의 관전포인트

기사입력 2017.01.11 09:2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의 세대별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공조'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배우 현빈과 유해진의 특급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10대 젊은 관객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럭키'를 통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유해진은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십분 발휘, 남성미 넘치는 북한형사 현빈과 대조를 이루며 시종일관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북한형사 현빈과 형사 생활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북한형사를 막아야만 하는 남한형사 유해진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는 긴장과 웃음을 넘나드는 브로맨스로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북한형사 현빈의 곁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시간을 끌며 방해하는 남한형사 유해진의 유머러스한 매력과 입만 열면 터지는 코믹한 입담은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빈의 생애 첫 본격 액션으로 기대를 더하는 '공조'는 대규모 카체이싱을 비롯 격투, 총격, 와이어 액션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규모감 있는 액션으로 20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속 100km/h 이상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 아찔하게 펼쳐지는 총격 액션을 비롯 차량 30대가 동원된 대규모 카체이싱, 이태원 도심 한복판에서 맨몸으로 차에 매달린 채 달리는 현빈의 추격 액션 등 긴박하면서도 리얼한 액션은 시원한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촬영 수개월 전부터 북한의 주체격술과 러시아의 시스테마 무술을 기초부터 다진 현빈의 액션은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선사하며 20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남북한을 소재로 한 이전 작품들이 주로 남과 북의 대결과 대립 구도에 중심을 두었다면 '공조'는 겉으론 공조하는 척하지만 서로에게 진짜 목적을 숨긴 채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려고 하는 두 형사의 예측 불가능한 팀플레이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서로에 대해 의심과 경계심을 지니고 있었지만 공조수사를 통해 점차 마음의 빗장을 열어가는 남북한 형사들의 경쾌하면서도 인간미 묻어나는 스토리는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 관객에게 폭넓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현빈과 유해진을 비롯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으로 강렬한 악역 연기 변신을 선보인 김주혁, 유해진과 함께 실제 부부를 능가하는 찰떡 호흡을 선보일 진태의 아내 박소연 역의 장영남, 현빈에게 첫눈에 마음을 빼앗긴 백수 처제 박민영 역의 임윤아까지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가세한 '공조'는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는 관람 포인트로 설 연휴 풍성한 재미를 전할 것이다. 

'공조'는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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