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돌담병원을 지켰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8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돌담병원 직원들을 안심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윤완은 돌담병원 폐쇄를 지시했다. 병원 직원들은 실의에 빠졌고, 강동주는 "정말로 병원 문 닫기로 한 겁니까. 선생님께 직접 듣고 싶습니다"라며 물었다.
김사부는 "내가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은 말인데. 여러분들 벌써 돌담병원 문 닫기로 한 거예요? 그게 아닌데 왜들 이렇게 병원 문 닫은 사람들처럼 이러고 서 있어. 왜 이렇게 어깨가 처져 있어요"라며 반문했다.
특히 김사부는 "나는 병원 문 닫을 생각이 없어요. 어제처럼 그리고 오늘도 내일도 여기 이 자리에 서서 날 필요로 하는 환자들 계속 기다릴 거예요. 그게 내 결정이다"라며 안심시켰다.
이후 강동주는 '김사부가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저항은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해야 할 일을 해나가는 거라고'라며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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