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시즌 8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BBC 선정 최우수선수(MOM)에 뽑혔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2-0 승리했다. 리그 포함 6연승을 달리는 동시에 FA컵 32강에 안착했다.
주축 선수들의 휴식 속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5분 시즌 8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12월 29일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후 3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영국 BBC는 손흥민을 애스턴 빌라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날 BBC는 "손흥민이 얀센 대신 최전방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토트넘의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다"며 "이날 토트넘이 기록한 7개의 유효슈팅 중 3개를 손흥민이 해냈다"고 MOM 선정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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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