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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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위' 눈물 산다라 박·유쾌 이훈, 극과 극 몰카 체험 (종합)

기사입력 2017.01.08 19: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산다라 박과 배우 이훈이 몰래카메라에 속았다.
 
8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천둥이 산다라박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의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둥은 산다라 박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부탁했다. 제작진은 천둥이 사기꾼에게 속아 고양이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상황을 준비했다. 산다라 박은 천둥에게 사기꾼을 소개받았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을 뿐 동생의 선택을 믿어줬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나타나 사기꾼에게 비난을 퍼부었고, 사기꾼은 명의의전을 했다며 피해자들에게 천둥을 떠밀었다. 산다라 박은 천둥이 뒤로 빠져있을 수 있도록 자신이 나섰고, "우리도 사기 당한 거 같다"라며 피해자들을 만류했다.
 
산다라 박은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고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산다라 박은 "내가 부족한 누나라고 느꼈다. 평소에 진짜 나쁜 짓도 안하고 그런 동생이다. 가끔 제가 옷 사준다고 사람들이 악플을 다는데 사달라고 해서 사준 게 아니다. 제가 사준다고 해도 환불하라고 한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천둥 역시 "우리 가족이 뭔가 하려고 할 때 탐탁지 않아도 믿어주려고 하는 편이다"라며 다독였고, 산다라 박은 "1위할 때도 안 울어서 회사에서 혼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몰래카메라 타깃은 이훈이었다. 이원희는 용인대 유도인의 날 행사에 이훈을 초대했다. 이훈은 급기야 핸드프린팅까지 하게 됐지만, 이는 제작진이 특수 제작한 엉터리 핸드프린팅이었다.

이를 모른 채 이훈은 핸드프린팅 재료에 손을 넣었고, 손이 들어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힘을 써서 핸드프린팅을 했다. 게다가 핸드프린팅을 하는 동안 손을 쓰지 못하게 됐고, 이훈은 불편한 기색 없이 학생들과 사진 촬영까지 해줬다.

제작진은 거듭 이훈이 곤란해질만한 상황을 만들었고, 이훈은 시종일관 유쾌한 성격을 자랑하며 의리남으로 등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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