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서언이가 동생 서준이를 챙기며 형다운 면모를 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서언이와 서준이가 쌍둥이 선배 조준호와 조준현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언이와 서준이는 유도하는 삼촌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 조준호와 조준현은 음식점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한 뒤 주스를 들고 쌍둥이의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를 제안했다.
조준현은 서준이에게 서언이 같은 형이 있어서 좋은 점이 뭔지 물어봤다. 서언이는 서준이를 대신해 "밤에 나랑 서준이랑 잔다. 서준이가 나 좋아한다"고 애틋한 우애를 자랑했다. 쌍둥이 선배 조준호와 조준현이 감탄할 정도였다.
조준현은 서준이가 조준호와 함께 화장실에 간 틈을 타서 서언이에게 서준이와 떨어져 살게 되면 어떨 것 같은지 물었다. 서언이는 그런 생각을 안 했던 터라 시무룩한 얼굴로 평생 서준이와 같이 살고 싶다고 했다.
동생 바라기 서언이는 서준이가 얼굴에 파스타 소스를 잔뜩 묻히고 먹자 "이게 뭐야"라고 말하며 다정하게 닦아주기도 했다. 갈수록 형제간의 정을 쌓아가는 쌍둥이는 유도 삼촌들과 함께 "쌍둥이 파이팅"을 외치며 쌍 쌍둥이 단합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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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