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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새해 포부 "'1박2일' 보고 웃는 일 더 많아지도록 노력할 것"

기사입력 2017.01.07 09:3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1박 2일' 김준호가 2017년에도 변함없는 얍쓰(얍삽한 쓰레기)의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주 방송 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의 '새해 나잇값 하기' 편에서 데프콘과 더불어 2017년 첫 입수자로 선정돼 혹독한 새해의 포문을 연 김준호가 야심찬 새해 포부를 전한 것.
 
이날 입수에 앞서 정신연령 측정에 나선 김준호는 도미노를 쌓는 중 어린아이 같은 행동을 보이며 전문가로부터 "퇴행하는 행동과 유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소견과 정신연령 35세 판정을 받았다. 
 
현재 김준호는 평소 ‘1박 2일’에서 틈만 나면 꼼수를 부리고 묻어가는 ‘얍쓰’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김유정 특집’의 저녁 식사 시간에는 18세 김유정의 곁에서 어부지리하며 “인생은 나처럼 살아라, 유정아”라는 명언(?)을 날리는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얍쓰 본능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김준호는 동생들 앞에서도 어김없이 꾀를 피고 어리광을 부리며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내는가 하면 결정적인 순간에는 진지한 맏형의 역할을 해내며 프로그램의 중심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
 
김준호는 “지난 한 해 ‘1박 2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얍쓰’라는 캐릭터 자체가 얍삽한 이미지인데도 시청자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2017년에도 시청자분들이 ‘1박 2일’을 보고 웃는 일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전했다.

 
이에 앞으로 김준호가 명불허전의 ‘얍쓰’ 캐릭터로 또 어떤 신선한 웃음을 만들어낼지 그의 2017년이 주목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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