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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인터뷰] NCT127 "SM 개국공신 HOT·SES 없었다면 우리도 없죠"

기사입력 2017.01.06 16:5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NCT127이 '무한적아'로 돌아왔다. 연말 음악시상식 신인상을 휩쓴 뒤 SM의 2017년 첫 타자로 나온만큼, 그 기대도 남다르다. 6일 0시 공개된 두번째 미니앨범 'NCT #127 리미틀리스'는 음원사이트 공개 직후 수록곡 전곡이 음원차트에 안착하는 등 나름의 소득 거뒀다. 

쟈니, 도영의 합류로 심기일전한 9인조 NCT127은 지난 5일 Mnet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번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NCT127과 일문일답. 

◆ 신멤버 쟈니와 도영이 합류했다. 
(도영) 기존 7명 멤버가 잘 해온 덕에 편하게 함께 하게 됐다. 2명 합류한 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쟈니) 어릴 때부터 함께 연습했던 친구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감사하다. (정식 데뷔가 늦어져) 힘들 때도 있었지만 회사와 나를 믿고 더 열심히 연습했다. 걱정이 될수록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태용) 준비도 많이 했고 연습도 오래 했기에 자신있게 나왔다. 쟈니와 도영의 합류했으니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 타이틀곡 '무한적아', 난해하거나 어렵진 않았나.
(태용) 처음 노래를 듣고 우리도 어려웠다.(웃음) 처음엔 '우리가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연습을 통해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크와 해찬은 NCT드림에서도 활동했다. 두 팀 콘셉트는 정반대인데 적응이 힘들진 않았나.
(마크) 한 팀 내엔서도 같은 콘셉트만 하는게 아니다. 여러 콘셉트를 할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해찬) 어울리지 않는 동작을 말해주는 등 멤버들과 형들이 많이 조언해줬다. 그 도움으로 적응이 힘들진 않았다. 

◆ 연말 신인상 수상 이후 첫 컴백이다. 각오가 남다를텐데.
(태용) 1월 1일에 멤버들과 해돋이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 최고가 되자고 목표를 세웠다. 더 열심히 해서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도영) '127'와 '2017'이 비슷해서 '2017년을 우리의 해로 만들자'고 얘기 나눴다. 신인상을 받은 순간부터는 더 이상 신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유타) 열심히 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이번 활동을 통해 멤버들 모두 각자의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 

(태일) 우리의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그래서 2017년이 우리에게 특별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재현) 올해엔 전 세계에 NCT를 알리고 싶다.

◆ 하지만 아직 NCT라는 그룹 개념을 생소하게 느끼는 이들도 있을거다. 
(태용) 프로야구로 보면 쉬울 것 같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팀이 있고, 그 안에는 외국 선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올스타팀, 청소년팀 등이 나오는거고. 
(도영) NCT는 틀에 박힌 것이 아닌, 제한 없이 모든 이들의 상상에 맡길 수 있는 팀이다. 또 그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언젠가는 다양한 유닛이 더 나올텐데.
(도영) 댄스, 랩을 잘하는 멤버들끼리 팀을 하는 상상을 해본 적 있다. 
(유타) 외국인 팀, 부산 출신 팀 등등…. 

◆ SM의 막내팀으로서, SM 초대 걸그룹 S.E.S.의 재결합을 본 소감은 어땠나.
(도영) HOT와 SES는 우리 회사 개국공신이지 않나. 그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 여기엔 우리가 없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 
(해찬) 나는 2000년 생이다. SES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 활동했던 분들인데, 그 분들의 노래를 모두 알고 있는게 정말 신기하다. 나 역시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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