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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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의 반전 위임장…최고시청률 '29.7%'

기사입력 2017.01.04 11:4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의 통쾌한 반전이 최고시청률을 차지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7회는 평균 시청률 25.1%(닐슨코리아제공, 전국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신 회장(주현 분)의 위임장을 공개한 김사부(한석규)의 통쾌한 반전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최고시청률이 29.7%까지 치달았다.
  
해당 장면에서 도윤완(최진호) 원장은 "돌담병원을 외상전문 병원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 때문에 폐암 말기의 신 회장을 무리하게 수술한 것"이라고 김사부를 몰아세운 뒤 "김사부의 자격을 박탈하겠다. 오늘부터 심과장이 맡아라"며 위협했다.
 
그러나 김사부는 전혀 굴하지 않고 오히려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거구의 남자 간호사를 불러 "미스터 구, 지금부터 내 허락 없이는 아무도 못들어간다. 특히 쟤하고 얘…"라면서 특유의 강단 넘치는 표정과 말투로 강력하게 오더를 내렸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한 장의 종이를 꺼내 "회장이 수술 들어가기 전에 써주신 친필 편지"라며 '수술 이후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대한 권한은 바로 나한테만 한한다'는 내용을 공개, 상황을 급반전 시켰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김사부가 처음부터 그리고 있던 꿈인 '외상전문병원'의 정체가 밝혀진 가운데, 이 외에도 김사부가 감추고 있는 숨겨진 진실이 있다는 것이 암시돼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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