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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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아직도 목마른 보스턴, 베테랑 센터 PJ 브라운 영입

기사입력 2008.02.28 07:51 / 기사수정 2008.02.28 07:51

최동철 기자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시즌의 절반 이상이 지나도록 복귀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했었던 노장 센터 P.J.브라운이
 
드디어 보스턴을 자신의 팀으로 선택했다. 파워 포워드에 케빈 가넷, 스몰 포워드에 폴 피어스, 슈팅 가드에 레이 앨런이라는

초호화 빅3를 보유한  보스턴은 브라운의 영입으로 타포지션에 비해 취약했던 센터 자리를 보강할 수 있게 되었다.

리그 14년차의 노련한 빅맨 브라운은 14년 동안 플레이오프에 무려 10차례나 진출한 적이 있을 정도로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수비형 선수로, 센터와 파워 포워드 포지션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한편 LA클리퍼스의 도널드 스털링 구단주는 베테랑 가드 샘 카셀을 바이아웃할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여전히 많은 우승권

팀들이 카셀의 바이아웃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며 보스턴 역시 그 팀들 중 하나이다. 만약 바이아웃이 성사된다면

보스턴과 계약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덴버도 후보 팀들 중 하나라고 한다. 보스턴이 P.J. 브라운에 이어 샘 카셀 마저 계약해서

포인트 가드 자리도 보강하게 된다면 더욱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우승후보 댈러스 매버릭스는 뉴저지에서 별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웨이브 공시된 센터 자말 매글로어를 

영입했다. 제이슨 키드 트레이드로 팀의 백업센터 였던 드사가나 디옵을 뉴저지로 보내게 되면서 센터 자리에 공백이 생겼던 

댈러스는 매글로어의 영입으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야오밍의 부상으로 센터 자리른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 휴스턴 구단은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디켐비 

무톰보에게 다음 시즌에도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무톰보의 나이는 43살인데다 올시즌

까지만 뛰겠다고 선언을 해놓은 상태라 무톰보가 계약 연장을 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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