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김종서와 김정모가 록으로 하나돼 신구 로커들의 매력을 발산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싱데렐라'에서는 김종서와 김정모가 '겨울비'를 부르며 등장했다.
MC들은 김종서를 향해 "대한민국 록의 전설"이라며 반겼고, 김정모 또한 "연주만 할 줄 알았는데 같이 노래를 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종서는 "정말 유명한 기타리스트들과 함께 작업을 했지만 정모는 기타를 정말 잘 친다"라며 "손으로 꼽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김종서의 칭찬에 김정모는 직접 기타 실력을 뽐냈다. 강성연은 "순하게 생겼는데 반전 매력이다"라며 "이런게 바로 로커의 인기 비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65세 장모님과 38세 아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록 음악 추천해 달라는 사연이 도착했다.
강성연은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면서 어느덧 꿈을 잊게 됐다"라며 "그래서 '싱데렐라'에서 흥을 즐긴다"라고 사연에 공감했다.
김종서 또한 "주변에 20대부터 음악을 해서 아직까지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10%도 안된다"라고 말했다.
정모는 "원래 스포츠를 정말 좋아해서 야구선수가 꿈이었다"라며 이수근은 "나도 원래 직장이 있었는데 개그맨의 꿈을 위해서 포기하고 도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MC들과 게스트들은 부모님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록 5곡을 맞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종서 '아름다운 구속', 체리필터 '낭만 고양이', 신중현 '미인', 송골매 '어쩌다 마주친 그대', YB '나는 나비'가 정답이었다.
한편 '싱데렐라'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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