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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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김현수, WBC 출전 여부 놓고 고심할 것"

기사입력 2016.12.29 13:36 / 기사수정 2016.12.29 13:3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김현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명단에 선발됐지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지 여부에 의문이 제기됐다.

29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지역 언론인 MASN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선수 중 WBC 명단에 든 선수들을 언급하며, 김현수가 WBC 참가 여부를 쉽게 결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첫째로 김현수가 나라를 대표하는 것에 압박감을 느낄 것"이라며 "두번째는 두번째 시즌 스프링캠프를 뛰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시즌은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남게 될 지 판가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는 볼티모어로 이적할 때 구단과 2년 계약을 맺었다. MASN은 김현수가 좌익수 수비를 연습하고 있고, 플래툰 아닌 주전급이라는 것을 구단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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