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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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황홀한 음색으로 완성한 '모아나' OST…"참여 영광"

기사입력 2016.12.29 10:59 / 기사수정 2016.12.29 11: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디즈니 스튜디오가 2017년 첫 번째로 내놓는 '모아나' OST의 대한민국 가창자가 드디어 공개됐다.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로 불리는 최고의 가창력을 겸비한 디바 소향이 대한민국 버전의 주제가 히로인으로 선정됐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주제가 'How Far I'll Go'가 '겨울왕국'의 'Let It Go'에 이어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 버전 '나 언젠간 떠날 거야'의 주인공은 소향으로 드러났다.

소향은 아름다운 음색과 폭넓은 성역을 가진 여가수로 그간 음악 프로그램 MBC '나는 가수다'와 KBS '불후의 명곡'에서 여러 번 우승을 차지할 만큼 폭발적인 가창력을 겸비했다.

그녀는 '겨울왕국'의 뮤즈 효린에 이어 '모아나'에서 대표 주제곡 'How Far I'll Go'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대한민국 한국어 버전 주제가를 황홀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소향은 '모아나' 대한민국 대표 주제곡 디바로 발탁된 소감으로 "그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열광적인 팬으로서 주제곡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좋은 기회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주제곡에 대해 "'How Far I'll Go'는 단지 편안한 삶에 안주하는 여자아이의 연약한 모습이 아니라 '언젠가 내가 이 곳을 떠나서 내 꿈을 이룰 거야'하는 신세대 여성의, 꿈을 가진 여자 아이의 노래다.

이런 매력포인트가 그 꿈을 확 펼칠 수 있는 멜로디 라인과 어우러져 '모아나' 캐릭터 특유의 활달하고 쾌활하고 멋진 모습을 노래를 통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애정을 표했다.

소향이 부른 '모아나'의 주제곡은 추후 공식적으로 국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모아나'는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에 이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과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1월 18일 국내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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