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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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몰아보기' 초강수 둔 '화랑', 시청자 사로잡을까

기사입력 2016.12.26 06:36 / 기사수정 2016.12.26 07:1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몰아보기' 초강수를 둔 '화랑'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은 26일 3회 방송시간보다 한 시간 앞선 오후 8시55분, 특별한 형태로 시청자를 찾는다. '다시보는 화랑'이라는 타이틀 아래 지난 19일과 20일 방송됐던 1, 2회 특별판이 방송되는 것. 

'다시보는 화랑'은 1, 2회를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제작진이 2회 분량의 내용을 65분에 맞춰 재편집했다. 오후 10시에는 '화랑' 3회가 이어서 방송되며 이날 '화랑'의 1회, 2회, 3회를 모두 시청할 수 있다.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린 청춘사극이다.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린 첫 드라마이자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화랑'이 KBS의 기대작인만큼 1, 2회를 놓친 시청자를 위해 제작진이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방송된 '화랑' 1회 시청률은 6.9%를 기록했다. 20일 2회 방송은 7.2%로 1회보다 0.3%P 상승하긴 했지만, 시청률 20%를 돌파한 '낭만닥터'를 따라가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그러나 '화랑'은 매력이 각기 다른 사고뭉치 6화랑이 본격적인 출격을 대기 중이다.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 도지한, 조윤우, 김태형까지 6화랑에 고아라의 활약이 더해지기 때문에 아직 희망은 있다. 과연 '화랑'은 '몰아보기'라는 특별편성을 통해 시청자 마음을 저격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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