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새로운 운전면허시험 제도가 적용된 22일, 어려워진 면허 시험 난이도에 응시생들이 당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2일 새로운 운전면허시험 제도가 시행됐다. 과거 기능시험에서 대표적으로 어려운 부분으로 꼽혔던 직각주차(T자 코스)에서 감점자가 속출했고, 이에 따라 100점 만점에 80점 합격선을 넘지 못하는 응시생도 부지기수였다.
장내 기능시험장의 주행거리는 기존 50m에서 300m 이상으로 늘어났고, 경사로와 직각주차, 좌-우회전, 신호교차로, 가속 코스가 추가돼며 평가항목이 기존의 2개에서 7개로 늘어났다. 응시생들은 갑자기 어려워진 시험 방법과 코스에 난색을 표했다.
시험장 측은 기존의 운전면허시험은 너무 쉬워서 문제였다며 새로운 제도 정착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