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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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클로징 멘트의 귀환'…'8뉴스' 김성준 앵커 오늘(19일) 복귀

기사입력 2016.12.19 07:0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8뉴스'가 앵커 교체 및 뉴스 개편에 나선다. 

19일 방송하는 '8뉴스'부터 주중 진행은 김성준 보도본부장과 최혜림 앵커가, 주말 진행에는 김현우 앵커와 장예원 앵커가 나선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8뉴스' 메인 앵커로 진두지휘해온 김성준 보도본부장이 복귀에 나서는 것.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로 사랑받았던 그는 단순히 시청률 문제로 개편에 나선 것이 아님을 강조한 바 있다. 

김성준 보도본부장은 기자 간담회 당시 시청률 회복이 아닌 더욱 절박한 이유로 개편에 나섰다고 설명하며 4가지 변화를 예고했었다. 그는 "소상하게 알려주는 뉴스가 될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우리 뉴스를 보고 저 이슈에 대해서는 더 볼 필요가 없다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을 지키는 뉴스가 될 것이다. 현장을 우리가 지키면서 시청자들이 안심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현장을 라이브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라이브쇼로서 뉴스를 충실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장 뉴스가 방송되는 시간에 벌어지는 일까지도 충실히 담아낼 수 있는 뉴스를 선보이겠다는 것. 또 리포트 중심에서 시청자를 대신해 앵커가 궁금한 것을 묻고 기자가 답하는 등 출연뉴스도 잦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뉴스의 본질' 개선을 선언하며 개편에 나선 '8뉴스'가 종편으로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다시 가져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19일 오후 8시 개편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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