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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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삼성화재가 제일 힘들어"

기사입력 2008.01.25 21:40 / 기사수정 2008.01.25 21:40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제2체육관, 임찬현 기자]

최근 복귀한 LIG손해보험의 레프트 엄창섭이 삼성화재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LIG는 25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08 V리그' 4라운드 한국전력공사와의 중립경기에서 특급용병 팔라스카(25득점)와 하현용(1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정평호(21득점) 양성만(11득점)이 분전한 한국전력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2,25-15,23-25)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엄창섭은 10득점 19리시브를 기록. 뛰어난 수비능력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직후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엄창섭은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몸 상태는 60%이다. 체력이 완벽치 않아서 그런지 공격시 타이밍 잡기는 힘들다"고 말하며 최근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현재 선수단 분위기에 묻는 질문에서는 "외부에서는 결과가 좋지 못해, 팀 분위기가 안 좋아 보일 수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매우 좋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팀 3개중 가장 까다로운 상대를 묻자 삼성화재를 꼽았다. 엄창섭은 "삼성은 무너질듯하면서도 잘 무너지지 않아 매우 힘들다"며 웃으면서 답하며 자리를 떴다.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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