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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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조인성 "전체 회차 90% 이상 출연, 감독과 동료애 느껴"

기사입력 2016.12.15 10:57 / 기사수정 2016.12.15 11: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인성이 '더 킹'을 촬영하며 한재림 감독에게 느꼈던 마음을 전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재림 감독과 배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이 참석했다.

'더 킹'을 통해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조인성은 '더 킹'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전체 회차의 90% 이상 나온다. 어느순간부터는 감독과 배우의 사이가 아니라 동료같은 느낌이 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감독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훨씬 더 많이 알 수 있게 됐던 작업이었다. 그동안은 내가 이해가 돼야지만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을 보면서 이해라는 것은, 이해를 못할수도 있다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의 쓸쓸함, 작품을 책임지면서 느낄 외로움 같은 동료의 마음으로 봐지더라"고 덧붙였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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